본문 바로가기

게임공략/위쳐 3

위쳐 3 와일드 헌트 - 게임소개

 

 

1. 위쳐 (WItcher)

위쳐의 세계관이나 스토리는 짧게 만들어놓은 영상이나 정리된 블로그가서 보시는게 훨씬 이해하기 빠릅니다. 위쳐를 설명하려 했으나 시간도 오래 걸리고 귀찮기도 하고 그래서 블로그 링크로 대처합니다. 이거 설명하자고 여기저기 다니며 정보를 수집하는라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는 효율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니 이해부탁드립니다.

위쳐는 1, 2, 3편으로 이루어진 시리즈입니다. 시리즈가 모두 이어지기 때문에 1편부터 하면 좋겠지만 1편의 조작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병맛이라 손안대는게 좋습니다. 저도 해보려고 무척 노력했으나 얼마하지 못하고 손을 놓게 되더군요. 위쳐 2편으로 오면서 많이 개편되었고 패드도 이용할 수 있어서 할 만 했습니다. 다만 좀 어렵다는 단점이 있죠 왜냐? 인터페이스가 패드에 완벽하게 맞춰져 있지 않기 때문인데 그래도 지원한다는 것만으로도 할만했습니다.

1, 2편은 이전 시리즈 공략이나 영상, 스토리만 설명해 놓은 블로그 글을 보고 스킵하셔도 좋습니다. 위쳐 3는 정말 잘만들었기 때문에 1, 2편을 굳이 안하셔도 됩니다. 다만 세이브 연동이 되기 때문에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위쳐의 탄생은 변형된 괴물, 다른 차원의 적이 늘어나면서 사람들이 많이 죽게됩니다. 인간들은 이런 위협을 타파하고자 유전자 조작을 통해 위쳐라는 생명이 탄생시킵니다. 인간보다 체력,민첩, 유연성 등 모든 신체적인 기능이 월등합니다. 수명도 인간의 2, 3배 가량을 살게 되는데 이런 위쳐에게도 선천적인 부작용? 병? 암튼 그런게 있는데 아무리 관계를 맺어도 아이를 가질수 없습니다.

일종의 무정자증이라고 보시면됩니다.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이런 것 때문에 예니퍼와 게롤트는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게 되지요 오히려 이런 관계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끼어들수 없는 끈끈한 유대 비슷한 감정이 둘사이에 생기게 됩니다. 더 많은 이야기는 아래 링크를 통해서 세계관, 러브라인, 이전 스토리라인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루리웹 설명 링크 : 이곳을 클릭하세요>


2. 캐릭터

 

 

등장하는 인물들이 너무 많으니 모두 설명하기에는 글이 길어질것 같아서 대충 언급하고 링크로 대처하겠습니다. 나무 위키 위쳐 등장인물에 대한 링크를 첨부할테니 그곳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게임속에서도 대충 캐릭터에 대한 내용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나중에 찬찬히 확인해도 됩니다.)

 

리비아의 게롤트 

주인공 캐릭터인 위쳐입니다. 위쳐는 기본 수명이 100세 이상이며, 유전적인 원인으로 무정자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성과 아무리 관계를 맺어도 아이를 가질수 없다는 말입니다. 위쳐 1, 2, 3편을 지나면서 등장하는 여성들과 수많은 염문을 일으키지만 메인 러브라인은 따로 있습니다. 트리스 메리골드, 벤거버그의 예니퍼 두사람이 메인 히로인 입니다. 약간 언급하자면 선택지 때문에 두사람의 러브라인이 복합적으로 꼬이면 마지막에 베드엔딩을 보게 됩니다. 조심하세요 여자들의 한은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리게 합니다. <나무위키 참조 : 이곳을 클릭하세요

 

시릴라 (혹은 시리)

시리를 찾아 떠나는 게롤트와 게임속에서 시리와 번갈아가며 플레이하게 됩니다. 지나간 곳에서 시리에 대한 정보를 듣게 되면 시리의 흔적을 플레이 하는 것이거든요. 시리의 능력이 좀 사기성이 짙어요. 시릴라는 닐프가드 에미르 황제의 딸로 공주입니다. 닐프가드 황제에게 가면 어릴때 그림을 보게 되는데 약간 싯추 같은 얼굴이네요 귀엽기도 하구요. 에미르의 딸이지만 위쳐로서 게롤트의 수양딸이기도 합니다. 위쳐 3에서는 21세로 나오는데 상당히 카르스마 넘치고 매력적입니다. 위쳐의 캐릭터들이 다들 매력적인데 알고보면 유명한 소설을 기반으로 해서 그렇습니다. <나무위키 참조 : 이곳을 클릭하세요>

 

트리스 메리골드

여자 히로인중 한명이 트리스 메리골드입니다. 직업은 소서리스이고, 마법으로 성형을 하는 다른 소서리스와 달리 트리스는 자연미인이며 거유이다라는 설정이라네요 성격도 부드럽구요. 러브라인을 취향에 따라 선택하게 되는데 저는 트리스 메리골드가 취향이네요. 예니퍼가 고냥이라면 메리골드는 강아지라고 보시면됩니다. 예니퍼는 게임내내 말이나 행동이 츤츤거리지만 사실 게롤트를 너무 사랑하거든요, 물론 메리골드도 이런저런 이유때문에 망설이게 되지만 게롤트를 사랑하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삼각관계에 의한 스토리 진행이 고민하게 만드는데 이게 우리나라 멜로물 저리가라할 정도로 좋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예니퍼가 메인히어로인데 많은 유저들이 상냥한 트리스와의 러브라인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네요 ^^ <나무위키 참조 : 이곳을 클릭하세요>

 

벤거버그 예니퍼

또다른 히로인중 한명인 벤거버그 예니퍼드입니다. 트리스와는 반대의 매력을 가진 예니퍼인데요. 솔직히 게임을 진행해보면 알겠지만 좀 츤데렐라 입니다. 강력한 힘을 가진 소서러스이며 게임진행에 영향을 많이 끼치는 인물입니다. 논란과 충격을 주는 인물입니다. 거기다 게롤트의 공식연인이라는 설정인데 ... 저같은 경우는 억지로라도 메리골드로 엮으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취향에 따라 예니퍼도 매력적이지만 실제 성격이 불같고 하고자하는 일은 무조건 해결하려는 신념을 가지고 있어서 게롤트보다는 일쪽이 좀 우선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그런 느낌이 있거든요. <나무위키 참조 : 이곳을 클릭하세요>

 

나머지 등장인물들은 첨부된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다양한 캐릭터와 인물들이 나오기 때문에 게임을 하는 도중 캐릭터 메뉴에서 인물들의 기본적인 프로필을 확인하면 진행이나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니 꼭 확인하세요. <나무위키 참조 : 이곳을 클릭하세요>

 


3. 게임의 특징

 

■ 스토리 & 그래픽

제가 앵간해서는 그래픽이나 스토리 칭찬을 잘안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위쳐의 스토리는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스토리 선택지에 따른 세계모습과 이야기가 바뀝니다.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은 남작미션 이 미션의 스토리 선택에 따라 마을하나가 쑥대밭이 되어 있다거나 사람이 죽거나 하는 등의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첫번째 충격을 받게 되죠 아... 그냥 저냥 선택하면 안되겠구나 그래서 처음하는 분들은 스토리 선택에 심혈을 기울이게 되는데 이후 미션들은 생각보다 크게 변화하지는 않기 때문에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면 됩니다.

 

다만 러브라인의 선택은 한쪽으로 몰빵해야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예니퍼가 원래 히로인이기 때문에 예니퍼를 선택하는것이 좋습니다. 분량도 많구요 하지만 저는 트리스를 선택했다죠ㅎ 강아지 같은 트리스가 제 취향이라 그랬는데 분량이 좀 적어서 2회차때는 예니퍼로 했구요. 어차피 엔딩을 보고 난 후에 더플러스 게임을 하게되면 2회차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이때 난이도는 더 올라가게 되니까 적당히 선택하세요)

 

 

그래픽 이건 말안해도 직접 해보시면 알게 됩니다. 몬스터와 중세판타지를 이만큼 그래픽으로 살린 게임이 있나 싶을 정도로 현존하는 최강의 그래픽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현실적이기도 하구요. 물론 사람들 마다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적당히 봐도 좋은 그래픽임을 확인할 수 있죠. 가장 좋은건 모드 따위를 설치하지 않아도 오리지널 자체 그래픽이 좋다는 겁니다. 연출 씬도 초반 빼고 거의 실시간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구간을 스킵할 수 있다는 것도 좋구요. 아주 편합니다.

 


■ 전투 시스템

 

 

위쳐 전투시스템의 특징은 물약 + 스킬의 조화가 필요합니다. 주구장창 쥐어팬다고 다 되는게 아니라는 말이죠 다크소울을 해보신분들이라면 손쉽게 위쳐를 클리어 할 수 있을 겁니다. 다크소울만큼 딥한 액션감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나름의 조작과 상성 그리고 밸런스를 가지고 있어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실제로 게임을 해봐야 아 이런게임이구나 하고 감이 오실거에요. 괴물도감은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거나 관련된 책을 읽으면 괴물들의 약점을 알수 있습니다.

 

 

왜 전투 시스템이 특징이 되는지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일종의 상성과 전략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적을 만났을때 어떤 적을 만났는지 확인하고 도감에 들어가 해당 적의 속성을 알아본 뒤 은검에 기름을 바르고 싸우면 적에게 주는 데미지가 늘어납니다. 여기에 물약, 위쳐 마법을 적절히 사용하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손에 익으면 RPG 가 아니라 잘짜여진 액션게임을 하는 느낌이 들어요. 다만 좁은 장소에서의 전투가 병맛이라 이건 각오하셔야 합니다. 솔직히 타격음이나 타격감은 많이 모자란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이건 처형모드나 그런걸 깔아주는게 좋습니다. 처형씬이 많이 등장하게 되니 좀더 몰입감있게 게임할 수 있어요.

 

 

■ 제작 & 세트 아이템

 

 

위쳐에는 각 교단마다 만들수 있는 세트 아이템이란것이 존재합니다. 세트아이템은 전투 성향에 따라 제작하여 착용하면되는데 속성의 보강뿐아니라 멋부림의 요소로도 사용이 됩니다. 몇몇 교단의 세트는 멋짐폭발해요. 그래서 지도에 뿌려진 여러가지 제작도면을 얻으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교단 세트 아이템 외에도 다양한 아이템들이 존재합니다. 물론 사용하는 아이템은 정해져 있구요. 랩이 오를 수록 더 높은 퀄리티의 아이템을 제작해서 사용하게 될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도면을 수집해야 하고 수집한 도면으로 아이템을 제작하게 되는 순환전 시스템이구요.

 

 

 

■ 몬스터(몹)

 

 

위쳐하면 빠지지 않는것이 현실적이면서 매력적인 몬스터들입니다. 너무 현실적인것들은 징그럽기 까지 합니다. 일반적인 판타지 몬스터가 아니라 있을법한 그런 몬스터들을 주로 만들기 때문에 무섭기까지해요 하다보면 조용한곳에서 툭툭 튀어나올 때가 있는데 가끔 호러게임하는줄 착각할때가 있습니다. (제가 호러는 쥐약이라 ㅠ) 그리고 메인 스토리의 보스인 와일드 헌트 3인방 저넘들은 오히려 좀 쉽게 넘길 수 있습니다. 적당히 아이템 맞추고 스킬 찍었으면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습니다.

 

 

■ 그외의 특징 

더 많은 특징이 있지만 다 언급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방대하기도 하고 글이 많아지면 질리기도 하니까요. 위에서 언급한 특징 말고도 나라에 따른 배경 변화도 이게임의 특징입니다. 몬스터 뿐아니라 배경적인 요소가 확바뀌는 곳이 많습니다. 설원, 평야, 늪지, 녹림 다양한 배경적 요소를 보여주기 때문에 게임이 질리지가 않습니다. GTA 5를 오랫동안 하시는 분들은 차를 타고 경치 구경하는 분들 많잔아요. 이게임도 경치 구경하는 경우 많습니다.

 

위쳐 3를 할 때 기억해야 할 가장 첫번째는 급하게 진행하지말고 느긋하게 하시라는 겁니다. 배경도 보고 지나나가면서 수집물도 한번씩 찾고 부가 퀘스트도 해보고 그러다보면 아이템도 얻게 되고 레벨도 오르구요. 그만큼 방대하며 즐거운 게임입니다. 이런 류에 게임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지루할 수 있습니다.이유는 스토리가 메인이기 때문인데 선택지 어마어마한 대사들 글읽는걸 싫어하시는 분들은 정말 지루할 수 있어요 그래서 천천히 하라고 이야기 한 거구요. 그래도 재미없다면 취향이 전혀 아니신 거니까 억지로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게임을 하는데 스트레스 받으면서 게임을 하면 그게 어디 게임인가요. 그때부터는 노동이 되는 거죠 ㅎ

 

여기까지가 게임에 대한 간략한 소개였습니다. 게임소개 글의 경우 많이 빠진부분들이 보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길게 늘어놔 봤자 자세하게 보시는 분들이 드물거든요. 대충 이정도다 생각하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반응형